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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형 워케이션 '유케이션' 문체부 공모 선정 혜택 확대

작성일 24-11-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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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관광재단이 있는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전경. 울산시 제공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있는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전경. 울산시 제공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이 울산형 일·휴가 병행(워케이션) '유케이션'(울산+워케이션)을 운영한다. 울산시가 문체부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유케이션 이용자에 대한 혜택이 확대될 예정이다.

 23일 울산시와 재단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역 숙소, 업무공간, 체험 상품 등을 직접 발굴한 '유케이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참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케이션' 프로그램에는 전통 프로그램에서 한옥숙소인 어련당 또는 호텔다움에서 고즈넉한 울산의 전통미를, 생태 프로그램에서는 남구 삼호철새마을게스트하우스 또는 브라운도트 장생포를 중심으로 생태와 자연 속에서 근무할 수 있다. 

 해오름 프로그램은 타니베이 호텔 또는 머큐어앰배서더 울산에서 울산의 아름다움을 조망할 수 있으며, 산·반려동물 프로그램은 메이드 스테이 펜션에서 영남알프스 숲캉스를 즐길 수 있고, 특히 반려견과 함께 워케이션에 참여할 수 있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근무지를 떠나 휴가지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형태다. 최근 유연근무 제도에 대한 근로자들의 수요가 높아지며 워케이션을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중이다. 

 울산에서는 산업도시로서 비즈니스 방문객이 많은 특색을 활용해 '유케이션'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참여자는 2박 3일간 울산의 숙소, 업무공간, 체험 콘텐츠, 기념품을 포함해 다양하고 가성비 넘치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유케이션'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금요일(2박 3일) 운영된다. 주소지나 근무 지역이 울산인 경우를 제외한 타 지역 근로자,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특수고용직 종사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자는 4만 5,000원(게스트 하우스)에서 27만2,000원(4성급 호텔)을 부담하면, 2박 3일간의 숙소, 업무 공간, 체험 1회(꽃차 체험, 패들보드, 요트, 요가 등)를 전 일정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방문 기념품도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