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산업 3D프린팅 적용 경쟁력 강화
본문
울산시, HD현대重 등 업무협약
손망실 자재 플랫폼 개발 협력
수요-공급 기업 연결 예산 지원
뿌리산업 새 비즈니스 모델 창출
울산시가 조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디(D)프린팅 기술을 접목한다. 조선해양 손망실 자재 플랫폼 개발 지원 및 수요기업 실증을 위한 사업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울산시는 23일 울산 동구 타니베이호텔에서 조선해양 손망실 자재를 3디(D)프린팅으로 공급하는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3디(D)프린팅융합기술협회, HD현대중공업이 참여했다.
사업비는 2,600만원(국비 70%, 시비 30%, 민간 60%)으로 뿌리산업 특화단지지원사업과 연계해서 추진된다.
이번 협약은 협력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한 조선해양 및 3디(D)프린팅 기술개발,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자재납품 등을 바탕으로 울산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및 3디(D) 프린팅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선박 건조 중 발생하는 손망실 자재를 3디(D)프린팅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통해 울산 3디(D)프린팅 뿌리기업들에 발주하고 기업들은 3디(D)프린팅으로 제품 제작 후 납품을 수행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3디(D)프린팅 기업 데이터베이스(DB) 관리와 3디(D)프린팅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공동운영을, 한국3디(D)프린팅융합기술협회는 3디(D)프린팅 온라인 체제 기반 개발과 공동운영을 맡게 된다.
또 울산시는 3디(D)프린팅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위해 울산 3디(D)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선박용 손망실 자재 3디(D)프린팅 제작매칭 서비스로 현대중공업에서 손망실 자재 발생하면, 정보산업진흥원에서 플랫폼을 등록하고 ,3디(D)프린팅기업 매칭으로 제작 납품하면 비용이 지급되는 구조이다.
HD현대중공업의 연간 손망실 규모는 2022년 기준 160건, 3,500만원 수준이다.
지속적인 3디(D)프린팅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수익 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 체결에 이어 앞으로 플랫폼 운영 위탁업체 선정 입찰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3디(D)프린팅 온라인 체제기반이 개발되면 수요기업과 울산 3디(D)프린팅 기업들간의 구매-공급 사업을 실현시켜 상호 상생하는 새로운 사업 모형 창출이 기대된다"라며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해 다른 산업 분야로도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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