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단편영화제 김태영 감독 '보이스클럽'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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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영화인 100명 한자리
공모 675편 중 15편 수상 후보
지역영화인협의회 업무협약도
제7회 울산단편영화제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지난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제7회 울산단편영화제 공모에는 총 675편이 접수됐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15편이 수상작 후보로 선정됐다.
22일 오후 3시 동구 타니베이호텔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은 국내단편 부문과 지역영화 대상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
국내 단편영화 부문에는 김태영 씨의 '보이스 클럽'이, 지역영화 부문으로는 차두옥 씨의 '잃어버린 이름'이 선정됐다.
심사위원 정형석 감독은 "매년 작품들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 되고 있어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한 감독님들에게 축하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공로상 수여에는 울산단편영화제 1회부터 7회까지 울산단편영화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 대한 공로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번 제7회 울산단편영화제에서는 초청배우와 지역 영화인협회, 수상작 감독을 포함해 국내·외 약 100여 명의 영화인들이 대거 울산을 방문했다.
개막식에 앞서 '한국영화 지역영화인협의회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영화산업 중심을 벗어나 지역 영화인들의 발전을 위한 세미나, 학술대회, 장편영화 공동제작, 전국영화인대전 자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함이다.
협약식에는 울산시를 비롯한 15개 지역의 영화인협회와 총 19개의 영화 관련 단체가 참여했다.
둘째 날에는 공모전 수상작 15편이 상영과 함께 폐막식, 축하공연, 특선영화 상영으로 2일간의 영화 축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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